
▲ '아이즈 오브 와칸다'
와칸다 역사 속 용감한 전사들 ‘하투트 제라제’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해 색다른 박진감을 선사한다. 마블 애니메이션 신작 '아이즈 오브 와칸다'는 와칸다의 엘리트 전사 조직 ‘하투트 제라제’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와칸다의 비브라늄 유물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다.
일명 ‘워독’(War Dogs)이라 불리는 이들이 수 세기에 걸쳐 세계 각지에서 벌이는 비밀 임무와 활약을 그린 이번 작품은 에피소드마다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독립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며 와칸다의 역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여정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블랙 팬서' 시리즈의 라이언 쿠글러가 제작을 맡았고, '블랙 팬서' 시리즈를 비롯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서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한 토드 해리스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 '네카사'
멕시코 축구의 전통 명문 클럽 ‘네카사’의 부활을 위한 열정적인 프로젝트가 디즈니+에서 시작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네카사'는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한때 멕시코 축구를 대표하던 축구 클럽 ‘네카사’의 재기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웰컴 투 렉섬'의 제작자이자 영국 웨일스의 유서 깊은 축구 클럽 ‘렉섬 AFC’의 기적 같은 부흥을 이끈 공동 구단주 롭 맥엘헨리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수십 년에 걸친 이적과 강등, 연고지 이동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전히 ‘네카사’의 부활을 꿈꾸는 팬들의 염원을 담은 '네카사'는 구단 내부의 인사 개편부터 선수들의 커리어를 뒤흔드는 부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꺾이지 않는 투혼까지 ‘네카사’의 격동의 시간을 생생하게 따라간다.
여기에 훈련장과 라커룸, 거리 응원 현장까지 구단 안팎을 전례 없는 밀착 취재로 깊숙이 파고들며 구단을 둘러싼 감정의 진폭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총 10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 뮤지컬 '엘리자벳'·'팬텀'
국내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두 편의 걸작이 영화로 재탄생해 디즈니+를 찾아온다. 2024년 극장 개봉 당시 국내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로 4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운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의 죽음에 대한 고뇌와 사랑, 삶의 여정을 웅장한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맡은 옥주현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정선으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흉측한 얼굴 탓에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의 가면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면모를 그린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그린다. ‘팬텀’ 역의 규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해 관객들을 단숨에 끌어당긴다. 또한 오페라와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며 극의 풍성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 '프라우드 패밀리: 라우더 앤 프라우더 시즌3'
웃음과 감동, 울림 있는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프라우드 패밀리: 라우더 앤 프라우더'가 시즌3로 돌아왔다. 2001년 시작된 인기 애니메이션 '못 말리는 프라우드 가족'의 리부트 시리즈인 '프라우드 패밀리: 라우더 앤 프라우더'는 사춘기 소녀 ‘페니 프라우드’와 그의 가족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과 사건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페니 프라우드’와 친구들이 학교를 벗어나 세계 각지를 누비며 펼치는 글로벌 모험을 다룬다.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 이들의 좌충우돌 소동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또한 아버지 ‘오스카’, 어머니 ‘트루디’, 할머니 ‘슈가 마마’ 등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들과 개성 강한 친구들이 그대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자넬 제임스와 산나 라단,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가수 찬스 더 래퍼 등 화려한 스타들이 특별 출연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록스타와 시리즈 음악을 담당해온 커트 파쿠하가 완성한 10곡의 오리지널 신곡이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총 9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