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 순수 전력 반도체 회사로 전환

2025-03-13

여성건강 증진 국내 중견 시스템 반도체 기업 매그나칩반도체는 순수 전력 반도체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13일 매그나칩은 이번 전환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에 관한 모든 전략적 옵션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전략적 옵션에는 매각, 합병, 합작법인 설립, 라이센싱, 사업중단 등이 포함된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회사가 오는 5월 발표할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중단 사업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매그나칩은 전력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고자 올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신제품 40개 이상을 출시한다.

또 구미 공장 시설 업그레이드에 향후 3년간 약 1천억원(6천500만∼7천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그나칩반도체는 SK하이닉스(당시 하이닉스반도체)가 2004년 10월 메모리 반도체 집중을 위해 비메모리 부문을 분리하면서 분사한 기업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으며, 본사와 생산시설 등이 국내에 있으나 주요 주주는 미국계 헤지펀드들로 구성됐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 반도체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말까지 손익분기점, 2026년 조정 영업이익, 2027년 잉여현금흐름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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