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Mnet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Street Woman Fighter)’의 세 번째 시즌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협업은 무대 위 감동과 에너지를 완성하는 요소로서의 ‘음악’에 주목해, 전 세계 팬들과 한국의 댄스 문화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자 기획됐다. 스포티파이는 음악이라는 핵심 축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와 문화 간의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팬들이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기반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크루가 직접 선곡한 무대 음악과 추천곡으로 구성된 공식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크루의 정체성과 음악적 취향을 팬들과 공유하며, 팬들이 직접 응원곡을 감상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형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릿 댄스를 테마로 한 맞춤형 음악 큐레이션도 함께 공개된다. 각 크루의 퍼포먼스에 담긴 음악적 세계관과 메시지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함으로써, 팬들이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의 댄스 컬처가 전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티파이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음악과 댄스를 매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서바이벌 예능을 넘어 한국 스트릿 댄스 씬을 세계적인 대중문화 장르로 끌어올린 바 있다.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각 크루들의 서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국 댄스 문화의 매력을 알렸으며, 무대의 중심이 되는 음악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의 크루가 참가하는 글로벌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월드 오브 스우파 공식 플레이리스트 및 팬 참여형 콘텐츠는 스포티파이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