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하나둘 마무리되면서, 팬 아미가 다양한 방식으로 전역을 기념하고 있다. RM, 지민, 정국, 뷔가 6월 10일, 11일 양일간 제대를 앞두고 팬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작지만 따뜻한’ 이벤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의 팬들은 최근 그의 부대 인근 롯데리아 매장에서 현역 군인들에게 무료 버거 세트를 제공하거나 근처 카페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시에 지민의 복귀를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뒤이어 제대를 앞둔 RM과 정국 그리고 뷔의 팬들도 축하 준비에 분주하다. 팬들은 그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랩핑 버스와 광고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일부 팬 커뮤니티에서는 기부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한 문화기획 관계자는 “이러한 팬들의 이벤트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팬덤 문화가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