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이경규 진짜 죽을 뻔했다···“심근경색에 위궤양, 당뇨까지 와” (정희원의 저속노화)

2025-03-06

이경규가 위험했던 과거 몸 상태를 밝혔다.

5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이경규와 정희원의 건강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정희원 교수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50대까지는 몸이 아주 멀쩡했다. 건강검진도 안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서 “술을 일주일에 2번씩 블랙아웃 될 정도로 심하게 마셨다. 그러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이 오더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경규는 “이후 스텐트 시술을 했고 이로 인해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게 됐다”며 “한번은 약을 놓고 해외로 출국하게 돼서 해외에서 아스피린 큰 용량을 처방받아 먹었다. 그러고 귀국해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위궤양이 터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갔다”며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후 이경규는 “망막에 스크래치도 났다. 자칫하면 실명이 될 수도 있었다. 또 알고보니 당뇨까지 왔더라”며 위험천만했던 과거 몸 상태를 전했다.

이경규는 “그 이후에 생활습관을 싹 바꿨다”며 “아침에 계란 2개, 김 2장, 과일 하나만 먹는다. 점심, 저녁은 현미밥에 간고등어, 김치”라며 자신의 저속노화 식단을 공개했다. 정 교수는 “저와 거의 비슷한 식단이다”라며 이경규의 바뀐 식습관에 감탄했다.

이경규는 “그렇게 1년을 하니 당뇨가 없어졌다. 의사가 ‘어떻게 약을 안 먹고 이렇게 바뀔 수 있냐’고 신기해하더라”라며 저속노화 식단의 효능을 설명했다. 정 교수도 “사실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겠다’는 말을 믿지 않아서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라며 이경규의 생활습관 개선을 칭찬했다.

이후 이경규는 “식생활을 개선하니 삶의 질이 아주 좋아졌다. 다만 삶의 낙이 없어졌다”고 말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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