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대치맘 논란’ 스트레스 컸나…웃음치료 나섰다 (자유부인)

2025-03-06

한가인이 스트레스 타파를 위해 웃음 치료를 받았다.

지난 5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가짜 웃음도 나오지 않는 상황... 한가인을 위한 특단의 조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웃음치료센터에 방문했다.

평소 얌전하지 않고 안에 괴짜(?)가 있다는 한가인에 제작진은 “그렇게 말씀하지만 한 번도 괴짜스러운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웃음 치료를 통해) 그 모습을 꺼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웃음 치료에 들어선 한가인은 ‘아싸 인사법’을 먼저 배웠다. 여기서 아싸는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의 줄임말이 아닌 ‘아끼고 싸(사)랑한다’는 의미다. 박수 세 번을 치며 “앗~싸”라고 외치면 된다. 이에 웃음치료사는 “남편한테도 박수 세 번에 ‘연정훈 앗~싸!’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시범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대소 웃음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소 웃음법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만세를 외친 후 크게 웃는 방법이다. 한가인도 “한가인 만세~”라며 함께 박장대소를 했다.

그렇게 웃는 방법에 대해 계속 배우던 중 웃음치료사는 냅다 “주먹 쥐고 항문을 쪼이고 웃는다”라고 말해 현장을 당황케 했다. 한가인도 항문을 쪼이라는 말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웃음치료사는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항문이 열리고 입이 닫힌다. 우리는 오래 살아야 되니까 쪼여라”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한가인이 집에 가 배운 웃음법을 직접 딸에게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된다! 된다! 잘 된다!”라며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의 댓글로 “수렴만 하다가 실컷 발산하고 오니 머리가 개운해진다. 제가 먼저 해봤는데 이거 효과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광인 취급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라”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코미디언 이수지가 패러디 한 ‘대치맘’ 영상으로 인해 한 차례 불똥이 튀었다. 이수지가 패러디 한 라이딩하는 엄마의 모습이 한가인의 유튜브에 공개된 라이딩 모습과 매우 흡사해 이수지가 한가인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그러면서 ‘극성맘’이라는 악플까지 달리기 시작했고,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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