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美 전기차 보즈금 폐지 후퇴 '상승'

2024-11-26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8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9만 1,086주다.

이는 미국에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커지면서 이날 이차전지 관련 종목인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소속 뉴섬 주지사가 차기 미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없앨 경우 캘리포니아는 과거 시행한 친환경차 환급 제도의 재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차기 미 행정부가 실제로 보조금을 삭감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퀀텀스케이프(3.86%), 블링크차징(5.88%), EVGO(3.46%) 등 전기차 관련주가 급등했다.

다만, 테슬라(3.96%)는 최근 주가 상승폭에 대한 월가의 경고와 함께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지원 대상에서 일부 모델이 제외될 것이라는 발표에 하락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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