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기업 '엔비디아' 주관 행사에 초청받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1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주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GPU(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1위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브랜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르세라핌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젠슨 황이 '샤라웃' 해 주목 받았다. 그는 직접 르세라핌을 "그레이트 퍼포머(Great Performer)"라고 소개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4일 발매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스파게티'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킬링파트인 새끼손가락을 흔드는 제스처와 다채로운 표정을 뽐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후 선보인 '언포기븐'과 '안티프래자일'에서는 떼창이 터졌다.
쏘스뮤직은 "중독성 강한 노래가 주는 '듣는 맛'과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보는 맛' 넘치는 무대는 짙은 여운을 남기며 '맛세라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젠슨 황은 30일, 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과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젠슨 황은 해외 출장길에 오를 때마다 현지의 다양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엔 한국의 치맥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00만원 가량의 1차 비용은 이재용 회장이 냈고, 인근에서 벌어진 2차 자리는 정의선 회장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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