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스파크는 미국의 아동·학생 개인정보 보호 인증기관인 iKeepSafe(The Internet Keep Safe Coali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러닝스파크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윤리 관련 미국 연방 및 주 정부의 기준을 충족하는 국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KeepSafe는 미국 전역의 교육기관 및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발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성, 정보보호 정책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iKeepSafe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러닝스파크가 이번 MOU를 통해 iKeepSafe와 함께 지원하는 국제 인증은 ▲FERPA(가족교육권리 및 개인정보 보호법) 평가 ▲COPPA(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 평가 ▲CSPC(캘리포니아 학생 개인정보 보호법) 평가다.
러닝스파크는 데이터 보호와 아동·학생 권리, 윤리적 기술 활용 등을 중심으로 iKeepSafe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