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방 균형성장 전략 필요… 지역 중심 경제 비전과 공정성 회복 제시

2025-06-0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제는 균형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 중심의 경제 비전과 공정성 회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로터리 앞에서 가진 집중유세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대한 우대가 필요하다"며 부울경 메가씨티 관성과 균형 성장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울주군 산꼭대기에 태양광을 발전하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 발전도 하면, 관련 재생에너지 사업도 발전하고 일자리도 생기지 않겠냐"며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등 정부가 방향을 제시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정한 사람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성장 발전은 커녕 지속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됐다"고 했다. "이러한 불균형을, 균형 성장 전략을 바꿔야 한다"며 "수도권과 지방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재정지원 등 이동수당을 주더라도 지방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직격했다. 이 후보는 "정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 김문수 후보가 돌아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상황으로 돌아와 내란의 시대가 계속된다"며 "지금은 윤석열 정권이 물러간 것 같지만 그들은 다시 돌아오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울산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 그리고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으로 6월 3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세상을 위해 힘 있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윤ㆍ김예원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