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향수, 향료, 식‧음료, 의약품 및 기능식품 원료업체 심라이즈(Symrise AG)가 새로운 100% 바이오 기반 데오도란트 원료를 지난달 25일 공개했다.
사용이 간편한 데다 무향(無香) 액제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적용하는 데오도란트 제품들에 최적의 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신제품 원료의 명칭은 ‘심데오 PMD 그린(SymDeo PMD green)’이다.
‘심데오 PMD 그린’은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의 원칙에 충실한 원료제품이어서 고도의 자연성을 내포했으면서도 효과적인 솔루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라이즈는 ‘심데오 PMD 그린’이 고순도‧다용도 원료제품이어서 전신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데다 성분 자체의 향기는 미미하고, 무알루미늄(aluminum-free) 성분이므로 전체 유형의 데오도란트 제품들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졸 스프레이는 물론이고 펌프, 롤온(roll-ons), 스틱, 크림 및 티슈 등 제품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또한 심라이즈에 따르면 ‘심데오 PMD 그린’은 냄새를 유발하는 그람양성균을 억제하는 강력한 활성과 항균효과가 입증됐다.
방취용 제품들의 중요한 표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억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혐기성(嫌氣性) 세균들에 대해서도 ‘심데오 PMD 그린’이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피부자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민감한 겨드랑이 부위에 사용이 적합하다고 심라이즈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심데오 PMD 그린’은 항진균 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까지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항진균 작용은 발냄새를 억제하는 제품들에 사용하는 데 최적의 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심데오 PMD 그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심라이즈는 3D 체외(ex-vivo) 땀 모델을 활용했다.
데오도란트 원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모델이 활용된 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 고효능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하고 선보여 온 자사의 역사에서 새로운 페이지가 펼쳐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심라이즈 측은 의의를 풀이했다.
이 같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브랜드들은 재생가능한 원료가 조달된 가운데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데오도란트 제품을 선보이고자 할 때 직면해야 했던 도전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심라이즈는 강조했다.
심라이즈 미생물 연구‧혁신 화장품 원료 부문의 슈테펜 노르트지케 박사는 “우리가 보유한 지식을 전체 소비자들을 위한 새롭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구체화시켜 줄 데오도란트 원료가 ‘심데오 PMD 그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라이즈의 플로리안 겐리히 피부보호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는 “우리의 차세대 고순도 원료제품이 새롭고 지속가능한 단일원료 솔루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은 효능이 동등하면서도 자연성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 데오도란트 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심데오 PMD 그린’을 선보이게 됨에 따라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강한 믿음을 실어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겐리히 프로덕트 매니저는 뒤이어 “우리의 선도적인 데오도란트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시켜 줄 원료제품이 ‘심데오 PMD 그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품은 재생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소비자들의 믿음을 더욱 강화시켜 줄 첨단 화장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심라이즈의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라 단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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