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남돌 대시 몇 명?’ 질문에 웃음만···“같은 그룹은 없었어” (동동포차)

2025-11-27

원더걸스 유빈과 카라 니콜이 활동 시절 남자 아이돌들로부터 대시 받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26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는 ‘(ENG/SUB) 니콜&유빈, 2세대 아이돌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의 실제 서열ㅣ신동의 동동포차 EP0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니콜과 유빈이 출연해 2세대 아이돌 활동 시절 뒷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이장준은 두 사람에게 “활동 당시 남자 아이돌들의 대시가 많았을 것 같다. 몇 명까지 받아봤냐”며 “손가락으로만 (몇 명인지) 알려달라”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했던 신동 역시 “엄청났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빈이 망설이자 이장준은 “혹시 손가락, 발가락을 다 포함해도 모자라냐”고 추궁했고 유빈은 웃음으로만 답을 대신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신동이 “같은 그룹 멤버들이 대시하는 경우도 있었냐”고 묻자 유빈은 “같은 그룹에서는 그런 적 없었다. 다들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았나보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니콜은 “어렸을 때 눈치가 없었다”며 “상대가 돌려 말하면 그게 호감 표현인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다가와도 알아서 ‘안녕’ 하고 밀어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어떻게 서로 번호를 교환했는지 이장준이 묻자, 신동은 “제일 좋은 건 라디오 부스였다. 부스에 들어오면 매니저도, PD도 없다. 음악이 나갈 때 우리가 무슨 얘기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당시의 ‘비밀 공간’을 떠올렸다.

다만 니콜과 유빈이 “우리는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다”고 말하자 신동은 “나만 그랬나보다”고 자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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