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검찰개혁 4법 발의 환영···즉시 병합 심사 착수해야”

2025-06-12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검찰개혁 4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8월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던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발 검찰개혁 4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3개월 내 통과라는 시한을 명시한 것은 국민의 요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뜻에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결단”이라며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법사위 제1소위에 계류 중인 혁신당의 검찰개혁 법안들과 함께 민주당의 안을 이번 달 중 즉시 병합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내일이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며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검찰개혁을 당론으로 명확히 채택하고 6월 내 법사위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책임 있는 일정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도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법안 통과 이후를 대비한 시행령 초안 마련과 조직 재편 준비 그리고 국민 앞에 실행 타임 테이블을 선명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검찰개혁은 제4기 민주 정부의 최대 과업이자 이재명 정부의 핵심 약속이기도 하다”며 “정치적 결단과 정책 집행력 모두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