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장애인 끝까지 힘 되겠다” 홍보대사의 품격

2025-09-10

가수 간미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대사로서 진심 어린 행보를 보여줬다.

간미연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로서 한 것이 없는 것 같아 부끄럽다.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여러분의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미연은 행사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 130개 부스를 모두 둘러보며 시설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홍보 활동에 나섰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박람회 현장을 돌며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포함해 여러 제품을 직접 구매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노유옥 과장은 “고운 마음씨를 가진 간미연씨에게 감동했다”며 “판매자들이 중증장애인들이 많은데 모두에게 친절히 대하며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걸 보고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덕분에 힘을 얻은 시설들이 활기차게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박람회’는 10일까지 진행된다. 10일에는 MC 김민경, 가수 김태형 등이 참석하며, 중국 왕홍이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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