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성장성 높은 기업 등 선별 가능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미국 주식 대상의 퀀트 투자 플랫폼인 ‘젠포트 US’에 90개의 새로운 팩터를 추가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젠포트 US는 개인 투자자가 미국증시 투자 시 직접 인덱싱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8000개 종목 이상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백테스팅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검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생성한 전략에 기반한 모의투자 모니터링과 종목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재무 지표를 활용해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배당수익률 순위 팩터를 통해 고배당주를 선별하거나, 분기 매출액 성장률(QoQ) 팩터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식별할 수 있다.
뉴지스탁은 이러한 기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더욱 정교하고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