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인식 제고

경기 용인 둔전제일초등학교는 7일 6학년 학생들에게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돕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저작권 교육이 필요한 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저작물의 개념 ▲저작권 보호 대상 ▲일상 속 저작권 침해 사례 ▲올바른 콘텐츠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그림이나 음악을 그냥 사용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출처를 확인하고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동일 교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지금, 학생들에게 저작권 교육은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저작물 이용 습관을 기르고 창작과 공유의 가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