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내 중소기업과 日 돈키호테 연결했다

2025-01-01

지난달 23일, 24일 돈키호테 MD 초청 상담회

국내 중소기업 77개사 선발, 심층 상담 기회

화장품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재 기업 참여 눈길

김현우 대표,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본 최대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Don Quijote)의 MD 초청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월 1일 밝혔다.

상담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유통 대기업 돈키호테의 주요 MD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됐다. SBA는 일본 시장에 진출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77개 사를 선발해 기업별 40분간 심층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품목은 K-컬처 열풍에 힘입은 화장품, 패션용품과 떡볶이, 전통주 등 식품뿐만이 아닌 피부 진단기, 자외선 차단 스타킹, 근적외선 무릎 마사지기, 콜라겐 젤리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까지 폭넓게 상담을 진행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이번 돈키호테 MD 상담회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BA는 앞으로도 일본 로프트, 대만 왓슨스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SBA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기업지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4일 국제상공회의소(ICC)와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가 주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지원하는 ‘Startup Ecosystem Stars 2024’에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 기업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SBA는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 사업의 성과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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