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가 새롭게 선보이는 1:1 토크쇼 ‘토크룸(Talk Room)’이 오는 11월 12일 낮 12시 30분 첫 방송된다.
‘토크룸’은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초대하여, 장르를 아우르는 K-컬처의 흐름을 조명하고 이들의 성공 비결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심도 있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름을 알린 ‘더반의 여왕’ 나승연이 맡는다. 나승연은 특유의 편안한 화법과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각 분야의 게스트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첫 게스트로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박천재 교수가 출연한다. 198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선수, 학자, 지도자로서 40여 년간 태권도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회 태권도회(U.S. Capitol Taekwondo Club)’를 통해 미국 사회와 공교육 현장에 태권도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태권도를 통해 세계와 소통해 온 박 교수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넘어 평화와 인성교육의 언어로 자리 잡은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 교수는 “미 의회 의원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수련에 참여하는 모습 자체가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의 정신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미국 공립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에 태권도 수업을 신설하고, 태권도가 NCAA(전미 대학 체육 협회)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권도가 NCAA 종목으로 채택되면 미국 대학 입시에서 체육 특기생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태권도의 위상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크룸’은 첫 방송 이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에서 방송되며, 아리랑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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