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치매 검사부터 간병까지 평생 보장

2025-01-20

건강보장 기능 강화한 종신보험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

치매 단계별로 보장 한층 강화

진단보험금, 생활자금 지급 등

다양한 특약 통한 특화보장도

최근 한국은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돌파했다. 2000년 11월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7%)에 이어 2017년 8월 고령사회(14%)에 진입한 뒤 7년 4개월 만에 초고령사회를 맞은 것이다.

작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105만 명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와 같은 질병도 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105만 명에 이른다. 노년층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은 사람도 110만 명에 달했다.

이처럼 고령화에 따른 ‘유병장수’ 추세로 인해 고객이 선호하는 보험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사망보장 중심의 전통적인 보험에서 나아가 살아있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보험사들도 건강보장 기능을 강화한 종신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치매와 간병 보장을 강화한 건강보험을 내놓은 교보생명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고객이 일생 동안 건강을 지키며 균형 있는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치매와 간병을 평생 보장하는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의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은 치매 검사부터 진단·입원·치료·간병까지 평생 동안 치매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한 신개념 건강보험이다. 치매 단계별 보장을 한층 강화한 특화보험으로,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재가급여·시설급여, 간병인사용, 통합재해진단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는 물론 경도·중등도치매가 발생해도 진단보험금(일시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해 간병비 부담을 덜어준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최소 3년(36회) 동안 지급이 보증된다. 예컨대 1구좌(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치매가 발병하면 진단보험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 매월 25만원의 생활자금도 평생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진단,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지원금 등 세분화한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은 물론 인지지원등급까지 세심하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나 시설급여,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을 이용할 경우 특약에 따라 매일 또는 매월 이용수당을 보장한다. 또한 장기요양 판정에서 인지지원등급 이상만 받아도 진단보험금 지급과 재가급여, 주·야간보호 이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특약 통해 간병인 비용 매일 보장

고령층을 위한 맞춤 보장으로 노년을 더욱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급여치매보장, 상급종합병원입원, 간병인사용, 통합재해진단, 중증치매산정특례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와 약물치료, 입원, 간병, 재해 등 특화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입원간병인사용특약을 통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간병인 비용을 매일(1회 입원당 180일 한도) 보장한다. 비갱신형 특약으로 일반형과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 특약 가입 시엔 사용일당이 계약일로부터 10년 경과 후 150%, 20년 후 200%로 늘어나 물가 상승에 따른 간병비용 증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 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층의 간병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치료여정별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을 선보였다”며 “치매와 장기요양상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특화보장을 한층 강화해 고령층이 노후를 든든하게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평상시 건강관리부터 치매 및 장기간병상태(LTC·Long Term Care) 단계별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치매·간병특화형’이 제공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도 출시했다.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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