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 딱!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13 블랙'
힐링가득 미니 빔프로젝터 'BenQ GV50'
마그네틱을 품은 '오딕트 블루투스 스피커'

[디지털포스트(PC사랑)=박신영 기자] 연일 TV와 온라인 매체에서 이번 여름이 ‘역대급’일 것이라고 보도한다. 해마다 여름 더위에 대한 우려는 연례행사 같지만, 과거의 기록적 더위도 무색하게 올해는 유난히 걱정이 앞선다. 지난달부터 서울 한낮 기온이 37도를 넘어섰고, 모두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 곁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선풍기, 에어컨과 같은 IT제품이 함께한다. 이번 여름에도 다양한 IT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출시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것들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슬기로운 바캉스 생활’을 도와줄 기기도 있을까? 여름을 더욱 청량하게 해 줄 디바이스들을 만나보자.
액티비티 활동을 부탁해
고프로 히어로13 블랙
휴가철이 되면 사람들은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 간다. 그때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나간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고프로 히어로13 블랙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액션캠’하면 ‘고프로’라고 인식할 만큼 고프로는 액션캠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벌써 1세대에서 시작해 13세대까지 나왔다. 그런 고프로의 가장 최신 제품은 ‘고프로 히어로13 블랙’이다. 이전 모델에 없던 초광각 렌즈 모듈도 함께 출시됐다.
고프로 히어로13 블랙은 5.3K를 지원하며 GP LOG, LUT 등의 색감 보정 기술이 있어 사실적인 색감을 더한다. 수심 10m까지 방수할 수 있으며, 작고 가벼워 큰 배터리 용량을 갖춰 장시간 잠수하는 스노클링 및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이 바닷속 촬영을 하기에 유용하다. 이 밖에도 슬로모션, 이지 모션 블러 기능을 통해 역동적인 활동을 영상에 담아낼 수 있다. 색상은 기본 색상인 블랙 외에 리미티드 에디션 포레스트 그린, 폴라 화이트가 있다. 가격은 정가 599,000원이다.

나만의 힐링공간을 부탁해
BenQ GV50
집 떠나면 고생이라지만, 낭만적인 무드를 만들어주는 미니 빔프로젝터와 함께라면 다를지도 모른다. 때로는 집이 아닌 야외에서 분위기를 잡고 영화·드라마를 감상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빔프로젝터다.
벤큐의 GV50은 이전에 출시된 GV31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원형인 본체 측면에 사운드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지원하는 블루투스는 5.0으로 스피커 정격은 18W이며, 화면 해상도는 1920x1080을 지원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이 설치돼 있어 원하는 OTT 시청이 자유롭다.
다른 빔프로젝터와 달리 배터리도 탑재됐는데 한번 충전으로 음악은 250분, 영상은 150분까지 시청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직 135도, 수평 360도 조절을 통해 천장으로 디스플레이를 투사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영상 색상을 자동으로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과 취침 타이머 기능도 있다. 가격은 정가 999,000원이다.

사운드와 실용성을 부탁해
오딕트 ON 마그네틱 블루투스 스피커
음악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어디론가 떠날 때는 더욱 그렇다. 혼자 떠나든 친구와 떠나든 신나는 음악이 함께한다면 그 또한 좋은 추억이 된다. 하지만 너무 무거운 스피커는 오히려 방해만 된다. 그럴 때 오딕트의 ON 마그네틱 블루투스 스피커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무게가 86g밖에 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다. 거기에 마그네틱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거치대로도 쓸 수 있다. 지원하는 블루투스 버전은 5.3이며 40mm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2개 사용 시 좌우 음향 분리를 통한 스테레오 모드를 지원한다. 방수 등급은 IPX6로 생활 방수를 갖추고 있어 물놀이에도 유용하다.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12시간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정가 49,000원이다.

유·무선 충전을 부탁해
아트뮤 QB110
요즘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결제부터 내비게이션, 맛집 검색 등 여행지에 대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얻을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어느새 바닥을 보이기 일쑤다. 이때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다.
아트뮤의 QB110은 Qi2 공식 인증을 획득한 보조배터리로 마그네틱이 정확하게 스마트폰에 안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슬림하고 가벼우며, 최대 15W의 무선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10,000mAh에 달하며 여기에 Amprius 기업의 기술력을 탑재한 배터리셀을 사용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높였다. 가격은 44,700원이다.

더위에 시원함을 부탁해
슈피겐 무소음 휴대용 선풍기 3세대
더운 여름철, 내 땀을 식혀주는 것에는 휴대용 선풍기만한 것이 없다. 그런데 너무 시끄러운 소리를 발생시키는 휴대용 선풍기는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 같고, 특히 조용한 공간에서 더욱 눈치가 보인다. 그럴 때 슈피겐의 무소음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면 어떨까?
이 제품은 BLDC 모터를 장착한 7엽 날개 디자인으로 설계된 덕분에 조용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전달한다. 전원 스위치로 풍속 조절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배터리 잔량과 풍속을 LED 표시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직관적이다. 배터리 용량은 2,600mAh로 매너모드로 사용할 때 최대 14시간까지 쓸 수 있다. 가격은 정가 26,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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