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가 2025시즌에도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팬들을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올해도 협업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협업한 아트워크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총 25만 명이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 팝업스토어는 하루 600명 이상이 대기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롯데백화점·아울렛 팝업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K리그1뿐 아니라 K리그2까지 총 26개 구단이 참여해 협업의 폭을 넓힌다. 연맹은 4월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별 협업 아트워크를 순차 공개하고, 4월 말부터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DIY 자수 패치, 비치 타월, 돗자리, 에코백, 랜덤 포토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운영 일정과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K리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연맹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마이멜로디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포함한 구단별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