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5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개최…스타트업 동반성장 강화

2025-10-1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Open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스타트업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교류 및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등 창업지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기업이 협력해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6대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 IR 피칭, 협업 사례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가 설치돼 참가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 미팅을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상반기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에서 선발된 12개사(평행공간, 와트, 그린루프, 모티, 바이오바이츠, 아워스팟, 아이쿠카, 플래닝네이처, 틸다, 디핑소스, 가디언웍스, 씨테크솔루션)가 먼저 소개됐습니다.

또한 하반기 ‘현대건설 x 한국무역협회 Open Innovation Challenge’에서 선발된 4개사(리모빌리티, 디지털뉴트리션, 엘핀, 올에이아이), 그리고 현대건설과 PoC(기술 검증) 이후 후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식스티헤르츠, 모빈, 어플레이즈 등 3개사가 함께 참여해 기술 역량과 협업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스타트업 공모전과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여 개의 혁신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술 검증(PoC), 공동연구개발, 공동사업화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건설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가 발굴한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건설업계와 대중에 선보이고,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규모를 확대하고, 투자 및 인큐베이팅 지원을 강화해 미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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