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최고의 문제적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는 ‘딜리버리’가 주인공들의 동상이몽 심리가 드러나는 캐릭터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감독/각본: 장민준 | 출연: 김영민(귀남), 권소현(우희), 권소현(미자), 강태우(달수), 동방우(태식) 외 |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 개봉: 2024년 11월 20일)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 ‘우희’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 ‘달수’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딜리버리’에서 연기 내공을 100% 발휘하며 캐릭터를 완성시킨 ‘귀남’(김영민), ‘우희’(권소현), ‘미자’(권소현), ‘달수’(강태우)의 미묘한 표정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에 대해 잔뜩 경계하고, 날 선 표정으로 견제하는 듯한 양측 커플 진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아기를 둘러싸고 네 사람이 벌일 문제적 소동에 대한 폭풍전야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갖게 한다.
한편 귀남의 대놓고 당혹스러운 표정, 우희의 안쓰러움 반, 걱정 반, 동정 반의 묘한 표정, 병원 침대에 누워 진료를 받는 도중에도 실낱같은 희망에 옅은 미소를 짓는 미자의 표정, 난생처음 겪는 아기와의 태동에 심각한 달수의 표정까지 인물 각각의 내면이 드러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아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서로 다른 미래를 그리는 네 사람의 미묘한 감정 대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주인공들의 각양각색 심리가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딜리버리’는 11월 20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