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종배 "원전·청정수소 발전시키면 탄소중립 이뤄낼 수 있어"

2024-10-16

극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실현 가능한 대안이 CFE(Carbon Free Energy, 무탄소에너지)"라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배출하는 원전(원자력발전)과 청정수소를 발전시키면 확실하게 탄소중립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4' 개막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50년을 목표로 세계각국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사실상 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능하겠느냐라는 문제의식 아래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고자 나온 게 CFE이니셔티브"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UN) 총회에서 제안하고 1년 동안 정부의 노력으로 CFE이니셔티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작업반을 구성, 사실상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도 '2050년까지 원전이 지금보다 3배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언, (에너지믹스가) 원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체코원전 수주라는 역대급 성과를 3월 최종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코원전 수주라는 국가적 과제를 성공해야 그동안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가 복구되고 유럽이 탈탄소 정책에서 탈피하는 상황에서 수출 교두보가 될 것"라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분야 역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고 수소의날, 수소발전시장 운영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4는 원전과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와 우리 기술이 얼마나 발전, 혁신했는가는 실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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