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가 전국에서 대형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고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5206km에 달하는 천연가스 배관 점검에 나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먼저 가스기술공사는 전국에 매설된 5206km에 달하는 천연가스 배관을 순회 점검하고 배관 인근 굴착공사 1440건을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도로 위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게 된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싱크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 굴착공사 안전관리를 위해 천연가스 배관 인근에서 진행되는 지하철 건설공사 등 대규모 굴착공사에 상시 입회하고 있고, 토사 되메우기 공정까지 확인하는 등 싱크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0년간 천연가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싱크홀과 같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