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불이 난 이유를 과학으로 밝힌다”…화재감식평가기사, 주목받는 신흥 전문 자격

2025-05-29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화재감식평가기사’의 중요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자격은 화재의 발화 원인과 경로를 분석하고,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보고서 작성 및 법적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증이다.

화재감식평가기사는 소방청, 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손해보험사, 화재 감정업체, 건설회사, 법률 사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법원 감정인이나 과학수사·재난안전 분야에 전문가로의 진출 위한 필수 자격이자 통로로 활용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진로로 떠오르고 있다.

화재감식평가기사 시험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국가기술자격증으로서 취업 및 승진 가산점 부여, 공공기관 채용 시 우대사항 등 실질적인 메리트를 제공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화재역학, 전기 및 가스화재, 건축 및 구조, 감식 기법 등 다학제적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따라서 단기간 학습보다는 기초 이론부터 실무 적용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교육 전문기관 주경야독은 최신 기출문제 분석을 반영한 강의와 실무 중심의 실기 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경야독 관계자는 “화재감식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사고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과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통해 수험생들이 실전 대응 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진실을 밝히는 과학적 접근,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자격이 바로 화재감식평가기사”라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의 도약을 꿈꾼다면, 지금이 바로 준비를 시작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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