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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4기에 출연 중인 옥순이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옥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동생이 흙내난다고 벤츠 사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급스러운 벤츠 세단의 외형과 내부 모습도 함께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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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 옥순은 ‘뻥이요’라고 적힌 과자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농담임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옥순은 지난 5일,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에 출연해 5:1 데이트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의 표를 단번에 사로잡은 것이다.
그는 1988년생으로, 화려한 미모와 당당한 성격, 거침없는 플러팅 등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이에 MC를 맡은 이이경은 “역대급 사상 초유의 사태다”라고 감탄했으며 데프콘 역시 “지금까지 ‘솔로나라’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나? 4일 차인데 진짜 대박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일각에서는 옥순의 SNS 계정을 찾아가 그의 과도한 플러팅을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마음도 없는데 다 이용해 먹는 건가요? 21기 현숙도 그래서 욕 먹던데”라며 불편함을 표했다. 이에 옥순은 “남자들이 행복하다잖아요. 부러우면 들어와요 환영합니다”라고 받아쳤다.
또 “플러팅하고 다니니 찐따들이 모여든 거지”라며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줄 아는 게 웃음벨, 영철한테 거절을 당하고 긁힌 거 꼬숩다”고 댓글을 남겼다. 옥순은 “가만히 있어도 꼬인단다”라며 “존예의 삶을 모르겠지 꺄르르”라고 반응했다.
다른 누리꾼은 “스토킹 범죄가 왜 일어나는지 알겠냐”며 “여지를 주면 개중에는 돌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순 잘못도 있다”며 “별 보러 가자 할 때부터 알아봤다”고 지적했다. 이에 옥순은 “응 내 지분이야. 넘보지마”라고 남기며 여러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 누리꾼은 “자기 만족하려고 이리저리 플러팅한 거 정말 사악하다”며 “순진한 사람이어서 저렇게 나오는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자중해라”며 “솔직히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 출연자보다 외모 떨어지니까 다들 넘어온 거다”고 비아냥거리자 “그럼 네가 해봐 남자들이 다 넘어오는지”라며 “넌 아무리 해도 안 돼.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전하기도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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