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09개 갤러리 ‘아트부산’으로…부산의 아트페어 8일 개막

2025-05-08

제14회 아트부산이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109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참가 갤러리의 22%가 영남권 갤러리다. 전체 참가 갤러리 수는 지난해의 129곳보다 감소한 가운데 29개 갤러리가 새로 참여한다.

메인 섹션에는 국제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조현화랑, PKM갤러리 등 89곳이 참여한다. 외국 화랑으로는 소시에테,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 스톤, 에스더쉬퍼, 마시모데카를로 등이 부스를 연다. 도쿄의 고타로누카가 갤러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의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퓨처(Future) 섹션에는 상히읓 등 설립 4년 차 이하 국내외 화랑 19곳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신설된 ‘퓨처 아트 어워드’로 참여 작가 중 1명을 선정, 상금 1000만원을 준다.

특별전 ‘커넥트(Connect)’는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가 ‘영토와 경계’를 주제로 11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한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 야외정원에는 조각가 정현의 ‘서 있는 사람’이 설치된다.

담론 프로그램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에는 건축가 유현준과 미술가 에가미 에츠를 시작으로 에리 다카네 도쿄 겐다이 디렉터와 컬렉터 파비앙 파코리 등의 대담이 이어진다. 아트부산 입장은 1일권 4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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