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AI 인재 양성'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 참여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AI 인재 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AI기술은 전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국가 경제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이에 따라 미국, 중국, 유럽 국가들은 AI인재양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재정투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 인재 유출 규모가 세계 3위에 달한다"며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AI기술이 세계에 통할 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음에도 국내 기업의 경우 AI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AI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 도입 방안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컴퓨팅 인프라 소위원장인 고동진 의원과 인재양성 소위원장 김은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좌장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는 AI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박준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이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았다.
조원영 SW정책연구소 인재연구실장, 조성배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교수,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박연정 한국SW산업협회 전무,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국장,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고동진 의원은 "AI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과 우수 인재 유치는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해외사례를 고찰해 보고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짚어봄과 동시에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