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넘어섰다.
14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497억원에 비해 5924억원(40.9%)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7965억원에서 2조4481억원으로 6516억원(36.3%) 늘었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에는 투자이익이 2배 이상 급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보험이익은 1조2449억원에서 1조1866억원으로 583억원(4.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5515억원에서 1조2615억원으로 7100억원(128.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