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국제 의료 광고제 공모 시작…내달 5일까지

2025-12-08

신뢰·혁신·연결성 3개 부문 추진

해외수상자는 '항공·숙박료' 지원

보산진 "헬스케어 산업과 연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 광고의 창의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2026 메디컬코리아 국제 의료 광고제(Global Medical Advertising Awards)' 공모가 시작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다루는 국제 의료 광고제인 '2026 메디컬코리아 국제 의료 광고제' 공모를 내년 1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본 광고제는 의료광고의 창의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전문 평가·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세계 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는 국내·외 의료기관, 유관기관, 제작사, 크리에이터 등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과 비주얼 분야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공모 주제는 ▲Care(신뢰) ▲Innovation(혁신) ▲Connect(연결성) 3개 부문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의료 신뢰, 미래 의료 기술, 국제적 확장성 등을 반영해 기획됐다.

시상식은 내년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열리는 'Medical Korea 2026' 콘퍼런스에서 열린다. 대상을 포함해 8건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Medical Korea 2026' 콘퍼런스 초청과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해외 수상자는 항공·숙박료도 지원된다.

공모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관련 세부 사항은 보산진 홈페이지와 메디컬 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욱 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의료광고는 의료기관뿐 아니라 산업, 지역, 이용자 경험 등 다양한 관점과 표현 방식이 요구되는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보다 폭넓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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