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2차 의료개혁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2차 의료개혁으로 인해 관리급여라는 문맥하에 본인부담금 증가로 인해 그동안 우리나라에 자랑으로 여기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전체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의 자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면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수 있는 폭이 줄어들 것이고 이로인해 경제적 여유가 있는 환자들만 치료를 받게되는, 해외에서 보이는 의료빈부격차를 만드는 일"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5일 오전 9시30분 기준 1,143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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