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R&D 예산 대폭 확대로 기술 인재 수요 급증: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R&D 예산을 35조 3000억 원으로 책정해 올해보다 19.3% 치솟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I, 에너지, 방산 등 첨단기술 분야의 정부 투자가 급물살을 타면서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 청년 노후 준비 지원 정책으로 사회 진출 부담 완화: 정부가 2027년부터 18~26세 청년에게 국민연금 보험료 3개월치를 지원하는 파격적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첫 적용 대상인 45만1천명의 청년들은 기존 대비 2배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대학 교육과 취업 현실의 괴리 심화: 이공계 대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사설 인강에 수백만원을 쏟아붓는 현상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무전공 선발 확대와 사탐런 현상으로 기초 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尹이 깎은 R&D 예산, 역대 최대 35조로 늘린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R&D 예산을 35조300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축소된 R&D 예산을 회복시킨 것이자 올해보다 19.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R&D 예산이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산 등 기술 주도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다음 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AI 3대 강국 액션플랜을 발표하는 등 AI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도 예고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둔 과학기술 정책의 최상위 의사 결정 기구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단기 성과 위주의 연구 풍토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은 연구과제중심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출연연구기관별 임무 중심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 18세부터 국민연금 석달치 지원…2027년 시행 목표
- 핵심 요약: 정부가 오는 2027년 고3이 되는 18세부터 국민연금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추후 이들의 연금액은 기존 대비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국정기획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에 처음 가입하는 18세에서 26세 사이 청년에게 보험료 3개월 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 18세가 되는 청년(45만1000명)부터 적용 대상으로 18세 이전에 이미 가입했거나 26세까지 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청년에게는 직권으로 3개월의 가입 기간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정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시기부터 국가가 최소한의 노후 준비를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18~24세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24.3%에 불과하다. 20대 전체로 넓혀 봐도 35%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80%)과 비교하면 처참한 현실이다.
3. 학원 불 꺼지자 스터디카페로…심야 불법과외로 대치동은 불야성
- 핵심 요약: 오후 10시 이후 수업 진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서울 시내 학원가에는 형태를 바꾼 불법 심야 교육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학원 심야 교습 적발 건수는 61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50건에 그친 심야 교습 적발 건수는 최근 5년 새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조례 제8조에 교습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명시해 심야 교습을 금지해왔다. 경기도와 부산시 등 일부 지역도 오후 10시가 넘어가면 학원 수업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그러자 강남구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 등 밀집한 학원들이 ‘꼼수’를 부려 학원 내 자체적으로 독서실을 만들어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자습을 시키고 때로는 보강 수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 대법원 판례상 학원법 대상이 아닌 스터디카페에서는 개인 과외는 물론 학원 강사들이 학생과 함께 방문해 수업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4. 전공 수업 못 따라와…‘인강’에 1000만원 쓰는 대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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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2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대학교·대학원 등 고등교육 단계에서도 이공계를 중심으로 사설 교육 업체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학 전공 전문 인강 업체 4곳의 커리큘럼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이 공학·수리·자연·간호 및 의약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사회과학 관련 강좌는 경제·통계학 등 상경 계열 과목이 유일했다. 특히 학부·계열 단위 모집 전형으로 입학했거나 편입생일 경우 심도 있게 전공을 공부할 여유가 없어 인강으로 보충 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추후 이공계 대학생의 사교육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최근 무전공 선발 제도가 대폭 확대된 데다 자연 계열 진학 시에도 사회탐구 과목 선택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며 ‘사탐런’ 현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R&D 예산 증가로 어떤 취업 기회가 늘어나나요?
A. AI, 에너지, 방산 등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직과 기술직 채용이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35조 3천억원 규모의 R&D 투자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기업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석·박사급 연구인력과 기술 전문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달 출범하는 국가AI전략위원회와 AI 3대 강국 액션플랜 발표로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취업 문이 크게 열릴 전망이며, 특허청의 지식재산처 승격 구상도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Q. 18세 국민연금 지원 정책은 언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2027년에 18세가 되는 청년(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됩니다. 2027년 첫 적용 대상은 45만 1천명이며, 18~26세 사이에 국민연금에 처음 가입하면 보험료 3개월치를 지원받게 됩니다. 18세 이전에 이미 가입했거나 26세까지 신청하지 않은 청년에게는 직권으로 3개월의 가입 기간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입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이들은 나중에 받는 연금액이 기존 대비 2배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장기적으로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R&D 분야 진로 탐색: AI, 에너지, 방산 등 정부 투자 확대 분야의 연구직 채용 정보 수시 확인하고 관련 자격증·포트폴리오 준비
✓ 국민연금 조기 가입: 18세 이상 취준생은 아르바이트나 인턴 경험 시 국민연금 가입으로 장기적 노후 준비 시작하고 보험료 지원 혜택 활용
✓ 전공 기초 역량 점검: 이공계 전공자는 기초 과목 이해도 자가 진단 후 부족 분야 우선순위 정해 효율적 보완 학습 계획 수립
✓ 심야 학습 습관 개선: 과도한 심야 학습보다는 집중도 높은 시간대 활용해 효율적 학습 패턴 구축 및 건강한 생활 리듬 유지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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