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

2025-02-25

3월 1일 취임식 참석 예정

동포·기업 간담회도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달 1일 열리는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파견된다.

정부는 오는 3월 1일 예정된 야만두 오르시(Yamandu Orsi) 신임 우루과이동방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우루과이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민주 국가이자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서, 1964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국가다.

지난해 한-우루과이 교역액은 3.4억달러(수출 1.6억달러, 수입 1.8억달러) 규모이며, 우리 원양어선 40여척(전체 원양어선의 20.2%)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을 중심으로 대서양 인근에서 조업 중이다.

경축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통해 신임 우루과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우루과이 고위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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