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뉴진스 민지는 15일 새 SNS 계정에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다른 멤버 다니엘도 같은 날 "정말 그리웠어"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니는 재치있는 필터가 씌워진 사진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버니즈(팬덤명), 우리 인스타(그램)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비행기 탑승 등 여러 일정 속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하니는 KIA 타이거즈 선수 김도영에게 공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투구 연습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하고 김도영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영상에서 하니는 "(김)도영님 감사해요"라고 그를 언급했다.
김도영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재공유한 뒤 "진짜 거짓말"이라며 감격했다. 그는 뉴진스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가하면 뉴진스는 전날 윤석열 탄핵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식을 선결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관련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