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부정선거 의혹 철저 수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 촉구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공정한 선거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된다. 그러나 최근 선거 과정과 결과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과 일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은 국민의 신뢰를 흔들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하여 종북, 친중국 세력 및 불법 행위자들의 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선거를 통해 국가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앞장서서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 앞에 투명하게 진실을 밝히는 동시에, 제도적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5일 오전 9시30분 기준 23,300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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