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종돈 수입이 크게 줄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4월말 현재 암퇘지 261두, 수퇘지 4두 등 모두 26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캐나다산이다.
이는 585두가 들어왔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7% 감소한 것이다.
특히 팬데믹 사태로 인해 종돈수입이 큰 차질을 빚었던 지난 2021년(37두)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같은기간 종돈 수입량은 2022년 395두, 2023년은 1천5두를 각각 기록했다.
종돈 수입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종돈 수입이 이뤄지는 시기가 됐다. 이전까지 물량만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다”며 “다만 대형 종돈장의 갱신용이나, 신규 종돈장 수요가 가세하지 않을 경우 올 한해 종돈수입은 1천두 안팎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