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도 홀린 '복서 출신' 배우 '비주얼 클라쓰♥'… 얼마나 잘생겼길래?

2025-08-13

배우 안보현의 실물을 본 배우 김희선이 감탄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는 안보현과 스타셰프 박은영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2주 연속 한 끼 대접에 실패한 탁재훈과 김희선은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티켝태격 대안을 논의하던 그때 동네 친구로 안보현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보현을 처음 마주친 김희선은 “실물이 너무 잘생겼다. 키가 어떻게 되냐”라고 말하며 잘생긴 외모를 칭찬했다. 안보현은 “187cm”라고 키를 밝혔고, 옆에 있던 탁재훈도 “상남자스럽다. 보현이가 복싱으로 운동해서 몸이 굉장히 탄탄하다”고 거들며 안보현의 피지컬을 극찬했다.

이에 김희선도 “어깨가 (다르다). 진짜 실물 깡패다”라며 안보현에게 칭찬폭격을 날렸다. 계속되는 칭찬에 안재현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2회 연속 한 끼 대접에 실패를 맛본 탁재훈과 김희선은 “시기가 좋지 않을 때 나온 것 같다. 많이 침체한 상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안보현은 “띵동하고 인사드리는 건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택배 아르바이트를 해서 띵동을 많이 해봤다”라고 말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희선과 탁재훈은 안보현을 따라 본격적인 서울 망원동 투어에 나섰다. 망원동에 도착하자 그는 “망원동은 정이 넘친다. 7년 정도 거주했는데, 첫 집은 신림동이었다. 이후 가장 오래 산 곳이 망원동이다. 제 손바닥 안”이라고 설명했다.

안보현의 효과인지 이날 2주 연속 실패의 쓴맛을 봤던 출연진들은 첫 집에서 ‘밥 친구’를 찾았다. 이들은 망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과 반려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끈질긴 구애를 펼쳤고, 여성의 고민 끝에 ‘밥 친구’로 허락을 받았다.

이 여성은 “워낙 예쁘니까”라며 김희선, 안보현 팀을 선택했다.

안보현은 김희선과 함께 집주인을 위해 뛰어난 요리 솜씨를 발휘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도토리묵사발과 육전을 뚝딱 만들어냈다. 집주인이 “나는 잘 못 만들어 먹겠던데, 잘 챙겨 먹었던 모양이다”라며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자 안보현은 “시장에서 떨이하면 500원에도 사고 그러니까 항상 그런 걸 사서 만들어 먹었다”고 대답했다.

김희선은 “(안)보현씨가 요리도 해주고 말도 해주고 진행도 너무 잘한다”고 또 한 번 극찬해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보현은 “저도 선배님 처음 뵙는데 대화가 잘된다. 다음에는 ‘한끼하죠’로 하자”고 대답해 김희선을 웃게 했다.

이후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많이 고생하는 것 같은데 힘들겠다. 그래도 성공한 게 어디냐. 다음 시즌은 제가 보현씨랑 MC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웃들을 만나 즉흥적으로 특별 밥상을 선사하는 ‘한끼합쇼’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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