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겨울 추위가 빨라지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기 및 가스요금이 약 7% 상승하며 가계 에너지 지출이 늘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가 선보인 친환경 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를 활용한 실용적인 난방 효율 개선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바꾸면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 환경부 조사 결과, 기존 노후 보일러 대비 에너지효율이 약 12% 높은 콘덴싱 보일러는 연간 최대 44만원까지 가스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체 비용이 약 100만원가량 발생해 소비자 일부는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귀뚜라미는 초기 설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따숨케어' 렌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렌탈케어와 협력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점검 ▲24시간 내 고장 대응 등 관리 혜택이 포함된다. 특히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모델은 제휴카드 이용 시 월 4900원가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커피 한 잔 가격' 수준으로 난방 준비가 가능하다.
또한 환절기에는 본격적인 난방 가동 이전에 전력 효율이 높은 난방매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난방 전략으로 꼽힌다. 난방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 2세대 온수매트를 넘어 현재는 3세대 카본매트로 발전했다. 카본매트는 전자파 걱정이 없고 물 보충이나 배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귀뚜라미의 3세대 카본매트는 온수매트 대비 약 1/2 수준인 160W로 설계된 저전력 제품으로, 하루 8시간씩 한 달간 사용해도 월 전기요금은 7000원대에 불과하다. 아울러 '에코모드'를 활성화하면 추가로 최대 20%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는 시험 결과도 있다.
제품의 안정성과 내구성 또한 강화됐다.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해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로 단선을 방지하고, 2중 피복 구조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카본 열선 80만 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하루 100회 접어도 약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까지 획득해 전자파 우려도 줄였다.
사용자 맞춤 기능도 눈길을 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체온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1℃ 단위의 세밀한 온도 제어 ▲9시간 취침모드 ▲45~55℃ 찜질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숙면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겨울은 예년보다 빨리 추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난방 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라면서 "환절기에는 저전력 카본매트로 전기요금을 아끼고, 본격적인 한파에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대비하면 따뜻하면서도 경제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