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생활밀착 ‘앨리스’ 출시 2주년…누적계약 36만건 넘었다

2025-08-04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출시 2주년을 맞은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 플랫폼 ‘앨리스’의 누적 계약 체결 건수가 36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첫 선을 보인 앨리스는 상품 종류가 27종으로 늘었고, 현재 하루 평균 1000건·매월 2만건 넘는 보험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출시 첫해 105만명이던 누적 유입 고객수(MAU)는 올해 7월 말 기준 636만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연말에는 80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같은 기간 누적 계약 건수도 3만건에서 36만건으로 2년 새 10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말에는 47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는 출시 초기 ‘여행자보험’과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소액·단기보험 중심으로 일상 리스크 보장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스포츠와 취미생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올 4월에는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에서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을 탑재하고 암·뇌심보험 등 장기보장성 보험까지 선보였다.

취미와 여가에 초점을 맞춘 특화 상품들도 큰 인기다. 누적 계약 건수 10만건을 넘어선 골프보험의 경우 50회 라운딩까지 보장하는 ‘N회권 플랜’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고, 공연장 상해·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 보험, 여름철 서핑 중 사고를 보장하는 서핑보험 등 이색상품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앨리스 가입 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4%에 달한다. 전체 계약 가운데 2030 가입자 비율도 절반 가까운 48%에 달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골프보험을 중심으로 가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4060세대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앨리스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써 보험의 소비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앨리스를 더욱 고도화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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