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박헌영이 돈 보냈겠나, 조봉암 사형 ‘황당한 조작’

2024-10-01

신복룡의 해방정국 산책

〈제9부〉극좌·극우의 희생자 죽산 조봉암

52년 만의 ‘무죄 판결’에 남긴 과제

그가 과연 간첩이었는가?

조봉암의 정치 역정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풀어야 할 마지막 퍼즐이다. 1959년 그의 사형 집행이 정당한 양형(量刑)이었는가의 문제다.

이 문제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미궁이다. 2011년 대법원 판결대로 ‘무죄’라고 결론을 내리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거기에 얽힌 음모와 인간의 사악함, 연민 등이 혼재해 ‘무죄’라는 말 한마디로 역사가 청산되는 것은 아니다.

남한 방첩대 첩보원이 공작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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