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지난 2023년 11월 국내 주요 유통사와 함께 진행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패키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4개년 목표치보다 13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자체브랜드(PB) 무라벨 생수·탄산수 판매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농산 포장재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PB 무라벨 생수·탄산수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 경량화 지수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마트 3사 공동 가이드북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와 친환경 문화 확산도 지원하고 있다.
2000년 처음 시작해 22회를 맞은 행사로, 61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홈플러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수상작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상품 매출액의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유통사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협업해 재활용 제도 이행에 관한 컨설팅도 전개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환경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PB 제품을 필두로 친환경 소비 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선도적인 친환경 노력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