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가 온라인 주문서 플랫폼 ‘TMM’ 운영사 크래프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쿠키플레이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안전 거래를 기반으로 한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운영하고 있다. 커미션 거래는 창작자와 구매자가 직접 협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형태로, 저작권이 창작자에게 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크레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검색, 의뢰, 거래 관리, 사후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플랫폼 이용자들이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링크와 배너를 삽입하고, 디자인 커미션 육성 및 실물화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쿠키플레이스 남선우 공동대표는 “TMM을 운영하는 크래프타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는 각자의 영역에 집중하면서도 이 협력을 통해 사람들의 ‘덕질’ 경험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현 공동대표는 “창작자와 향유자를 잇는 서비스들이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와 협력하여 서브컬처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타 김강민 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창작의 가치를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한 창작 생태계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