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53)이 한국어 교원 자격증 2급을 취득했다.
김가연은 15일 SNS에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 사진을 공유하며 “박은혜가 어느 날 올린 피드백을 보고 갱년기 감성으로 시작했다”고 자격증 취득 이유를 밝혔다.
이어 “1년 3개월 동안 나름 열심히 했고 때로는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을까 후회도 살짝 하고 실습 교안 짤 때는 재미도 있었다”며 “결국 해낸 나를 칭찬해 본다.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배우 박은혜는 “언니 같이 취직할까요”라는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은혜는 지난해 2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배우 정가은은 택시 운전 자격증을, 주얼리 이지현은 미용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은 영화 ‘반칙왕’ ‘홍반장’, 드라마 ‘자명고’ ‘루비반지’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김가연은 2011년 8세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재혼했다. 전 남편과 슬하에 딸이 있으며, 임요환과 사이엔 2015년 낳은 딸을 두고 있다.

이하 김가연 글 전문
박은혜가 어느날 올린 피드백을 보고..
갱년기 갬성으로 시작한 한국어 교원 자격증 도전.
1년3개월동안..나름 열심히 했고..때로는..
내가 왜 이걸한다고 했을까 후회도 살짝하고..
실습교안 짤때는 재미도 있었고..
결국 해낸 나를 칭찬해본다.
수고했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파찰음.파열음....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