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이준수)은 금융회사 임원 등의 경영 역량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제15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과 하반기에 '제4기 금융 내부통제임원과정' 등 2개의 최고위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제15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
2012년 개설된 이래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최고경영자과정(FEP)'은 금융회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금융 분야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현재까지 총 502명의 금융권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수료자 중 일곱 분의 은행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원우들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로 선임되는 등 금융리더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15기는 금융산업의 비전과 전략, 생성형 AI 시대의 금융혁신, ESG 전략, Value-up 전략 등 금융회사의 핵심 경영전략 주제들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국내․해외 워크숍, 팀 빌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친교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배우자와 함께 인문학 강좌 수강 및 음악공연 관람 등 차별화된 연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15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7일(금)부터 7월 10일(목)까지 20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2월 21일(금)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제4기 금융 내부통제임원과정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 내부통제임원과정(FEPIC)'은 준법감시인, 감사, 금융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임원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내부통제 분야 전문 과정으로, 지난 3년간 총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금융권 내부통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기에서는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 본격 시행, 인공지능 전환(AX)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가 작동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특히, 금융당국과의 권역별·분야별 심층 간담회를 통해 내부통제 정책방향 및 현안을 다루는 한편,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내부통제, 글로벌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사례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새롭게 편성했다.
'제4기 금융내부통제임원과정'은 8월 22일(금)부터 12월 4일(목)까지 18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8월 1일(금)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문의 및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금융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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