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이제 6승 남았다”···한화전 1~3선발 출격 위한 선발 로테이션 구상 완료

2025-09-17

LG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아직 ‘8’이다. 염경엽 LG 감독의 자체 계산으로는 6승을 확보하면 안정권이다. 17일 KT전 우천 취소로 승수를 늘리지 못한 염 감독은 “이제 남은 10경기에서 6승을 하면 된다”라며 “저는 LG의 승수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G는 17일 취소된 KT와의 경기를 18일 더블헤더로 치른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요니 치리노스는 18일 더블헤더 1차전에 나온다. 2차전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LG의 초점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한화와의 3연전이다. 이 시리즈가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LG는 1~3선발인 앤더스 톨허스트, 치리노스, 임찬규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20일 삼성전 톨허스트~24일 NC전 송승기~25일 롯데전 손주영으로 그 사이 선발 로테이션의 윤곽이 잡혔다. 경기 취소로 인한 변수만 없다면 한화 시리즈에 총력을 다하는 그림이 완성된다.

손주영의 ‘불펜 시험’은 한차례 미뤄졌다. 염 감독은 20일 삼성전에 손주영을 불펜으로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16일 선발 등판 후 25일 롯데전까지 9일의 시간이 있는 만큼 여유를 두고 불펜 투입 시점을 조정하기로 했다.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이 예정된 임찬규는 긴 휴식기를 갖게 됐다. 지난 13일 KIA전에 등판한 임찬규는 28일까지 15일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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