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사진) 전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이 전국퇴직공무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임시대위원대회를 열고 총 득표율 82.4%를 기록한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을 신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최 위원장은 공무원 재직 경험을 토대로 정부정책을 피부로 체감하는 전·현직 공무원 220만을 대변하는 등 역할로 국가발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 퇴직공무원노조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초 3선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이끌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공직자로 재직할 당시에는 정치 중립을 준수해야 하는 제약에 발목이 잡혔지만 퇴직자 신분이기에 정치적 메시지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감으로서 퇴직공무원 역량을 발휘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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