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

2025-08-1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촌진흥청과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동물약품협회 사무실에서 한국산 동물약품을 세계 시장에 확산하고 수출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진청 해외사업에 동물약품 기업 참여 확대, 한국형 가축 수의기술 국제적 확산, 수출 애로 해결 사업 기획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농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 한계에 직면한 동물약품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동물약품협회는 농진청 사업에 동물약품 업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판촉(마케팅), 현장 교육, 토론회 등 수출 확대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세계 여러 나라와 쌓아온 신뢰가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장벽을 낮춰 줄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병곤 동물약품협회장은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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