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화학은 3일 정부의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 "수익적 관점에서 가시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지난해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말 정부에서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발표에 따르면 기업 간의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할 때 인센티브를 지원하거나 신성장·고부가 R&d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 등을 실시한다고 해 일부 기대 가능한 영역은 존재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 되거나 손익 관점에서 보면 영향이 미미한 항목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후속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 주도와는 별개로 업스트림 부문에서 다운스트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JV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자구책으로 지속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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