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가공식품가격, 대학등록금 등이 인상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3월 물가 지표를 이렇게 분석하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1%대 후반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환율 등 상방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요인이 상쇄되면서 목표수준(2%)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율‧유가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